비건 [비건리뷰] ‘맛과 영양 업그레이드’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식물성 요거트
전 세계적으로 건강·환경보호·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(Vegan)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.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,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. [편집자주] [비건뉴스 김민영 기자] 식품업계에 부는 비건 트렌드에 힘입어 동물성 원료인 우유를 넣지 않은 식물성 요거트가 인기인 가운데 풀무원다논이 식물성 요거트를 리뉴얼해 출시했다. 식물성 요거트는 대체 우유와 마찬가지로 우유 대신 귀리, 코코넛, 아몬드 등 우유가 아닌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만든 요거트를 뜻하는 말로, 리뉴얼된 제품은 오트와 아몬드, 흑미 통곡물가 함유된 '오트&흑미’와 '블루베리’로 구성됐다. 기자가 먼저 먹어 본 액티비아의 새로운 식물성 요거트는 앞서 풀무원다논이 첫선을 보였던 ‘식물성 액티비아’에 비교할 때 맛과 영양 두 가지 면에서 모두 업그레이드됐다. 먼저 ‘오트&흑미’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시중의 요거트들이 파인애플, 딸기 등 과육을 더해 상큼한 맛을 더하려고 했다면, 이번 제품은 오트와 흑미 등 통곡물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다. 밥을 지어먹는 용도로만 알고